봉사 중인 리스 제임스[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스 제임스(20)가 근본을 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 "제임스가 결식 가정을 지원하는 펠릭스 프로젝트 측에 10,000만 파운드(한화 약 1,500만원)를 기부했다. 더불어 결식 가정에 도시락을 배부하는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기사 그대로 제임스는 기부와 동시에 도시락 배부 봉사에 참가했다. 제임스는 도시락을 만드는 것을 돕는 한편 길게 줄 서 있는 인원들에 솔선수범해 도시락을 배부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자라나면서 제 친구들 몇몇이 원하는 때 식사를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것을 봤습니다. 이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라고 생각했고 또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에 여기에 와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선 필이라는 이름의 11세 팬은 "저는 제임스의 열렬한 팬이 됐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정말 놀라워요. 그는 소년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노숙자,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합니다. 그런 그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리스 제임스제임스는 봉사 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99년 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한 제임스는 첼시의 라이트백으로 자리잡아가며 팀의 순항에 기여하고 있다.